<8뉴스>
<앵커>
장마는 끝났지만 기록적인 폭우는 전국 곳곳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산 중턱에 자리 잡은 공원 묘지 위에 흰색 포장막이 덮였습니다.
폭우에 쓸려 무너진 묘지의 모습이 군데 군데 눈에 띕니다.
조상의 묘를 살피러 온 가족은 참담한 모습에 얼굴을 감쌉니다.
크고, 맑았던 대청호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호수 곳곳에 설치한 거름막마다 폐기물이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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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가 공들여 가꾼 인삼밭을 휩쓸었습니다.
비닐하우스도 무너지고 찢어졌습니다.
폭우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가 비닐하우스를 덮쳤습니다.
농로와 하천을 잇는 다리 주변은 곳곳이 패이고 무너져 서둘러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3주 넘게 이어진 장마가 끝났지만 폭우가 남긴 상처가 완전히 아물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헬기조종 : 김세민,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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