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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 휴대품 다 열고 검사…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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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일(18일)부터 해외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됩니다. 신고하지 않고, 고가 외제품 들여오다가는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일 인천공항 세관 검사대.

중학생 2명의 짐 가방에서 명품 핸드백이 줄줄이 나옵니다.

잠시 뒤 뒷쪽 검사대, 노란 옷을 입은 남성의 짐 가방에서도 명품 핸드백과 옷이 쏟아져 나옵니다.

스페인에 사는 장 모씨가 자기 집에서 하숙하던 한국 유학생들 가방에 명품 핸드백과 옷 4천 5백만 원 어치를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겁니다.

이렇게 면세한도를 넘어 반입하려다 적발된 핸드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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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만 3만여 개.

와인과 화장품, 보석의 세관 적발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 여름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걸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세청이 내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합니다. 

[정호창/관세청 특수통관과 : 전년보다 검사를 30% 강화하고, 호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전량 개장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면세점 고액 구매자와 호화사치품 과다 반입자, 골프 여행을 자주 하는 여행자는 특별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관세청은 특히 이달부터 발효된 한-EU FTA의 혜택을 받기 위해선 EU에서 산 물품의 구매영수증과 원산지증명서류 등을 꼭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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