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금값 상승에 따라 국내 금 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금거래소는 어제 금 소매가가 살 때 기준으로 3.75그램에 21만 7천 200원을 기록해 국내 금값으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가가치세 10%를 제외한 가격이며, 금으로 만든 반지나 팔찌로 계산하면 여기에 만원 이상의 세공비가 또 추가돼 소비자 체감가격은 25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금값은 앞서 2일 20만 9천원까지 떨어졌으나 5일부터 꾸준히 올라 어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대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도 국내 금값이 이렇게 오른 것은,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추가 양적 완화조치 가능성 언급과 유럽발 위기 우려 등으로 국제 금값이 뛰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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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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