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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가 돌아왔다…올 여름 4천여마리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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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맹꽁이 소리 들어본 게 언제일까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 울음소리를 이제
서울에서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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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가 있는 힘을 다해 목청을 높입니다.

맹꽁이 올챙이들은 떼를 지어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구경을 나온 시민도 오랜만에 본 맹꽁이가 반갑습니다.

[시민 : (시골에서 초등학교 때 보고는 처음이네.) 난 사진으로만 보고 실물로 처음 보네.]

맹꽁이는 천적을 피해 이렇게 그늘지고, 물이 얕은 습지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맹꽁이는 지난 99년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생태지표종입니다.

서울에서 맹꽁이는 지난 2008년 한강, 난지 등 5군데 습지에서 150마리 정도 관찰됐지만 올 여름에는 4000여 마리가 관찰됐습니다.

[장이권/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 맹꽁이의 생태를 정확히 알고 난 그 다음에 모니터링을 해야만 정확히 어디 정도에 맹꽁이가 있는 것을 알 수가 있거든요.]

특히 최근에는 강서구 습지생태공원이 국내에서 단일지역으로 맹꽁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맹꽁이 증가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살아나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도시의 생태환경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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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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