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금융계좌 자진신고 기간이 지난 달 말로 끝나면서 국세청이 하반기에는 10억 이상 해외 계좌를 갖고 있으면서도 신고를 하지 않은 자산가들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역외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한 것과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는 10억이상 해외계좌를 갖고 있는 부유층 조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자료수집이 끝나는대로 조사대상을 선정해 계좌 개설 배경과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아직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하지 않은 자금의 경우 상당액이 국내에서 빼돌린 비자금 등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국세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달 자진신고 결과를 집계 중인데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신고 계좌 수가 전체의 5%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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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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