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하이만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해당 유전 운영사에 원유 생산을 즉각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성명을 통해 원유 유출 지점이 충분히 봉쇄되고, 추가 유출의 위험이 제거되기 전까지 생산 작업 재개를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해양국은 다른 유출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추가적인 기름 유출이 해양 생태계에 막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생산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앞서 펑라이 유전을 운영하는 국영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지난주 원유 유출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원유가 계속 새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언론과 환경단체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중국 당국은 서울시의 7배에 달하는 4,240 제곱킬로미터 면적의 해역이 이번 원유 유출 사고로 오염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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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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