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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 투플 차이 없어"…쇠고기 맛도 등급 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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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우고기 1등급이라고 하길래 사서 구워 먹어봤더니 "이거 영 아니네" 하신 경험 있으시죠. 앞으로는 한우의 등급을 고기의 육질과 맛을 기준으로 해서 매기기로 했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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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우 고기가 가장 맛있을까?

[고영애/경기도 가평 : 부드럽고 육즙이 좀 잘 나오고 그런거, 로스같은….]

농촌진흥청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맛있다고 평가한 고기는 연한 고기였습니다.

이어, 향이 좋은 것과 육즙이 많은 것 순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쇠고기 등급 체계만으로는 고기의 맛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이른바 '마블링'이라고 하는 지방 함량과 분포만으로 등급을 매기기 때문입니다.

[이대우/소비자 : 등심도 (1등급) 원플러스가 있고 투플러스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맛은 차이가 별로 많이 나지는 않아요.]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맛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숙성 정도에 따른 고기 맛을 '매우 우수'와 '우수', '보통'의 세 등급으로 표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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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등심 부위입니다.

등심의 경우에는 가공 포장한 날로부터 4℃ 이하 냉장상태에서 1~2주 가량 숙성시켜야 가장 맛이 뛰어납니다.

[조수현/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 숙성을 하게 되면 수축된 근육들이 점점 이완이 되면서 자체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서 상당히 연해집니다.]

농촌진흥청은 새 맛 예측 시스템을 횡성 한우에 우선 적용하고 다른 한우 브랜드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이원식,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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