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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해군기지 폭발에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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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남부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에 성난 시민들이 수도 니코시아의 대통령궁으로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모인 만여 명의 시위대는 정부의 무책임함이 참사를 불렀다며 폭발 사고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퇴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제 12명이 숨지고 62명이 다친 해군기지 폭발 사고는 키프로스가 재작년 이란에서 시리아로 향하던 선박에서 몰수한 컨테이너에서 발생했습니다.

해군기지 마당에 쌓여 있던 백여 개의 컨테이너에는 화약이 가득 차 있어 높은 온도에 대한 반응 등의 위험성이 꾸준이 제기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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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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