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고 최진실 유족 울린 묘지 사기분양 일당 검거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묏자리를 두고 사기 분양을 벌인 공원묘지 재단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고 최진실 씨 남매가 묻히면서 유명세를 치른 묘지인데, 피해자가 160명이 넘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기자>

경기도 양평에 있는 한 공원묘지입니다.

이곳에는 고 최진실 씨의 묘와 옆으로는 동생인 최진영 씨의 묘가 조성돼 있습니다.

최진영 씨의 묘, 제가 서 있는 이 지점부터 팔을 뻗은 3분의 2만큼이 모두다 불법 묘역에 속합니다.

최진실, 진영 씨 묘를 포함해 불법적으로 조성된 묘가 모두 188기에 이릅니다.

공원묘지측이 허가를 받아 조성한 묘지가 모두 분양되자 허가 구역 주변에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한 뒤 사기 분양한 겁니다.

고 최진실 씨 남매가 묻히면서 이 공원묘지는 유명세를 탔고, 다른 피해자들이 속출했습니다.

사기 분양 피해자는 168명으로 피해 금액은 42억원이 넘습니다.

유명한 공원묘지라 믿고 계약했던 피해자들은 허탈한 심정입니다.

[장모 씨/피해자 : 살아계실 때도 불효를 했는데, 돌아가시고 나서도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광고
광고 영역

양평군청은 내년 3월까지 불법으로 조성한 묘지를 모두 이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공원 묘지측에 명령했습니다

[양평군청 관계자 : 이행 점검을 나가서 확인한 결과 이행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도록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공원묘지 전 사장 등 사기 분양에 가담한 전직 임직원 6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조제행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