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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혼자 있는 슈퍼마켓서 강도짓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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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경찰서는 12일 금품을 훔치기 위해 대낮에 슈퍼마켓에 침입, 노인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정 모(19.무직)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 군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남 모(72)씨의 슈퍼마켓에 들어가 '라면 1박스를 달라'고 한 뒤 남 씨가 뒤돌아서는 순간 미리 준비한 둔기로 남 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군은 그러나 남 씨가 완강하게 저항하자 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달아났다.

사건 직후 달아난 정 군은 폐가 인근 재활용 옷 보따리 상자에 숨어 있던 중 탐문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폐가 등지를 전전하며 혼자 거주하는 정 군은 노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서 금품을 훔치려고 들어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영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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