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 동호인이 수중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자신도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용강교 아래 하천에서 스킨스쿠버 동호인 32살 임 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밤 9시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임씨는 이 일대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38살 김 모 씨를 찾기 위해 동료와 함께 수중 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임씨의 동료들은 물에 떠내려가는 임씨를 붙잡기 위해 산소통을 잡았지만 결국,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임씨가 최근 광양 지역에 내린 폭우로 물살이 세진 보 부근에서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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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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