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금융부채가 매년 급증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216조원이 넘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0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에 따르면 국내 286개 공공기관의 총부채가 386조원을 넘었고 이 가운데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금융부채만 216조 4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노무현 정부 임기 말인 2007년 말보다 98.6%나 급증한 것으로 금융부채가 1조원 이상인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9개로 나타났습니다.
예산정책처는 금융 부담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들의 인건비와 복리후생비가 매우 높아 금융공공기관의 평균 임금 수준 7823만원은 민간 금융기업 평균보다 1천만 원이상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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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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