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인 박태학 박사를 한국형발사체(KSLV-Ⅱ)개발사업의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대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박 박사는 1978년 이후 30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대형복합시스템을 연구해온 기체구조 설계·개발 분야 전문가 입니다.
박 박사는 2009년에는 나로호 1차 발사 조사위윈회에서 ´페어링 전문조사 태크스포스´ 팀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나로호 2차 발사 조사위원회 1소위위원장을 맡아 실패 원인을 찾기 위한 기술 조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박 박사는 선임 발표 직후 "30년간의 유도무기 개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관심이 큰 사업인만큼, 나로호 발사 실패를 교훈삼아 반드시 한국형발사체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형발사체 사업은 아리랑 위성과 같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는 2021년까지 모두 1조 5천 44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안영인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