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폭우로 인명 피해 속출…12명 사망·3명 실종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모두 15명으로 늘었고, 곳곳에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한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오늘(11일) 오전 7시 반쯤 경남 하동군 회신리에서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개 사육장을 둘러보던 52살 박모 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어제 전남 보성군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 암자에서 잠을 자던 2명이 숨지는 등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모두 1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우에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엔 충북 옥천과 영동을 잇는 4번 국도에서 쏟아지는 비를 이기지 못하고 축대가 무너져 수십 톤의 돌이 굴러 떨어졌고, 영동군 일부 지역에서는 광케이블이 물에 잠겨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대전 충남 지역에서만 주택 40여 채가 침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167가구, 3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서 농경지 3만5000ha, 비닐하우스 315ha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139개 구간도 통제되고 있고, 낙동강 밀양 삼량진과 부산 구포에도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중앙대책본부는 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한세현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