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부지방에 집중됐던 비는 새벽녘에는 중부지방에도 거세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강 잠수교에 SBS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 (네, 잠수교입니다.) 그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아직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이곳 한강변에도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아직까지 차량과 보행자 모두 통행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강물이 잠수교 다리 상판 바로 아래까지 찰랑찰랑 찬 정도로, 수위는 4.9미터입니다.
차량은 물론 보행자가 다니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 어제(10일) 오후 4시 반부터 통행제한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문제는 잠시 뒤 아침 출근 시간입니다.
새벽부터 비가 거세게 퍼부으면 한강 상류부터 강물이 크게 불어나게 되고 댐들은 방류를 시작하게 됩니다.
팔당댐의 경우엔 초당 7천 톤 수준까지 강물을 대량으로 방류하게 돼, 아침 출근 시간 즈음이면 잠수교가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다른 주요 도로들도 통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오늘 아침 출근길은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출근하시는 분들은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하시고, 아침 뉴스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