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가까운 지역에 사는 93살 할머니가 피난 부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숨진 할머니는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 시에 있는 집 마당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피난에 거치적거린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할머니의 집은 '긴급 상황시 피난 준비구역'에 포함돼 있으며, 최근 함께 살던 가족이 피난 준비를 하자 이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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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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