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세슘으로 오염된 쇠고기를 출하한 일본 후쿠시마 낙농 농가가 이전에도 도쿄 등지에 소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의 낙농 농가가 이전에도 도쿄도에 다섯 마리, 도치기현에 한 마리를 출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도에 반입된 소들은 지난 5월과 6월 식용 고기로 처리됐지만, 처리 후 검사는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소비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피난준비구역에서 기른 소는 몸 겉면 방사능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지만 식육 처리 후 검사에서 고농도 세슘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소가 섭취한 사료나 물이 방사능에 오염돼 내부 피폭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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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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