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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극장가 '혈투'…국내 대작 흥행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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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저도 그렇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대작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는 여름은 참 고마운 계절이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기다렸던 국내 대작들,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류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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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인 헐리우드 3D 영화 '트랜스포머 3'가 일찌감치 여름 극장가를 선점했습니다.

웬만한 영화들이 정면 승부를 피한 사이에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맞서 100억원대의 제작비를 들인 국내 대작들은 방학이 시작되는 20일부터 잇따라 개봉합니다.

지난 2009년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해운대'의 제작진과 배우가 다시 뭉쳐 '퀵'을 내놓습니다.

하지원, 안성기가 출연하는 국내 최초 3D 블록버스터 '7광구', 그리고 6.25 전쟁 당시 고지 전투를 다룬 '고지전'도 올 여름 기대작입니다.

[고수/'고지전' 주연배우 : 전쟁을 겪은 평범한 군인의 모습이 담겨져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최근 몇 년간 여름 극장가는 '해운대'나 '아저씨' 같은 한국 영화가 강세였습니다.

볼거리를 앞세운 헐리우드 영화에 맞서 국내 대작들이 올 여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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