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의 한 유치원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인질로 잡혔던 유치원생 등 34명이 경찰의 진압작전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괴한은 오늘 오전 망치와 흉기를 들고 유치원에 침입해 6살 이하 유치원생 30명과 교사 4명 등 34명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주변에 특공대를 배치하고 괴한과 인질 석방 협상을 벌였지만 실패하자 사건 발생 7시간 만에 유치원을 급습해 괴한을 저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질범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괴한이 유치원에 난입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 괴한이 "총을 주지 않으면 아이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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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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