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들이 내년 연구개발 재원으로 요구한 예산이 약 1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늘(7일)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한 2012년도 국가 R&D 예산 요구액이 총 16조9천2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금액은 올해 예산 14조9천억원보다 13.7% 늘어난 규모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국과위는 이 가운데 5년 이상 중장기 대형사업과 미래성장동력, 기초과학 등 11조3천722억원의 예산에 대해 직접 배분·조정 권한을 갖습니다.
부처별 예산 요구액은 교육과학기술부가 5조8천948억원, 지식경제부가 4조6천674억원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62.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교과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예산으로 4천백억원원을 요구하는 등 증가율이 25.2%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과위는 이달 안으로 각 부처와 예산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쯤 배분 조정안을 심의 확정해 기획재정부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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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