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버려진 가방에 시신 1구가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시신은 손수레에 실린 아이스박스 내부 검은색 여행용 가방에 있었고, 비닐봉지에 싸인 알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심해 성별과 연령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해 신고한 경비원은 "방치된 손수레를 치우려는데 아이스박스 안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가방이 쏟아져 칼로 찢어보니 시신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함께 지문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또 손수레 주인이 2009년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누군가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손수레에 버린 것으로 보고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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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