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거대한 모래폭풍이 순식간에 도시를 집어 삼켰습니다. 재난영화 속 장면 같았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모래폭풍이 도시를 집어삼킬 듯 몰려옵니다.
엄청난 쓰나미가 해안가를 덮치는 듯 합니다.
최고 시속 112킬로미터에 달하는 모래폭풍에 도시는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입니다.
관제탑마저 어둠에 갇히면서 피닉스 국제공항에서는 1시간 반 가까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자동차들은 갓길에 멈춰서야 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전력공급마저 중단됐습니다.
애리조나에서는 6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모래폭풍이 자주 불기는 하지만 이번 폭풍이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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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중국의 쓰촨성.
붕괴된 다리 위에 오도가도 못하게 된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서있습니다.
구조대가 연결한 밧줄에 매달려 한 사람씩 시커먼 탁류 위를 건넙니다.
위태롭게 밧줄에 매달린 여성은 공포에 질린 얼굴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탁류가 무섭다며 밧줄 건너기를 거부하자, 굴착기까지 구조에 나섰습니다.
[구조대 : 다리가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할까 걱정돼서 구조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십여 채를 덮치면서 18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