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프랑스로부터 반환이 완료된 외규장각 의궤 중 일부가 오늘 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의궤는 풍정도감의궤와 장렬왕후존숭도감의궤, 장렬왕후국장도감의궤, 의소세손예장도감의궤, 서궐영건도감의궤 5권입니다.
박물관은 이들 의궤가 "잔치·장례·궁궐 건축 등 각 분야 의궤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공개된 5권 중 3권은 국내에 남아 있지 않은 유일본이며, 4권은 임금이 보기 위한 어람용입니다.
중앙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9월18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반환 의궤 관련 특별전을 개최해 의궤를 일반에 공개합니다.
한편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약탈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은 지난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국내에 반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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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