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학대를 받은 노인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427명으로 재작년보다 24.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8년과 비교하면 50%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노인 학대 가해자의 90% 이상은 배우자, 아들, 며느리 등 가족이었고 그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이 아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약 70%로 남성의 2배를 넘었고, 나이별로는 70대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노인 학대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방배동 노인전문보호기관 외에 성북구 삼성동에 한 곳을 추가로 지정해 이번 달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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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