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잠수교는 여전히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서현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물이 많이 차있군요?
<기자>
네, 비는 그쳤지만 잠수교는 여전히 물에 잠겨있는 상황입니다.
인근 반포 한강공원도 물에 잠겨 바닥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8미터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6.2미터와 사람 통행이 가능한 5.5미터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어제(3일) 오후 3시부터 잠수교 수위가 6.2미터를 넘겨 전면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9,200톤 정도인데요, 어제 오후 한때 초당 1만 500톤을 기록했던 것보다, 1,300톤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후 늦게까지는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방류할 할 예정이어서, 잠수교 수위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잠수교 뿐 아니라, 이촌동 한강둔치 진입로와 방화동 개화육갑문, 여의 상류 IC 노들길에서 63빌딩 진입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그쳤지만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자유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등 상습 안개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평소의 1/10정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