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광명소인 몬태나주 옐로스톤 강 부근에서 송유관이 파열돼 수백 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출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40 킬로미터에 걸친 옐로스톤 강변이 오염돼 관계 당국이 강 하류의 송유관을 차단하고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서는 동시에 근처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사고 송유관을 관리해온 엑손모빌측은 약 30분 동안 원유 7백50에서 천 배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양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름 오염 사고는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이름 높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근처에서 일어난데다 얼마나 멀리까지 확산될 지 알 수 없어 지역 환경단체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와이오밍주 북서부에서 시작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거쳐 흐르는 옐로스톤 강은 미국 서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의 하나로 꼽히며 미주리강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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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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