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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왕가 결혼식 뒷말 무성…신부 눈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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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또 하나의 세기의 결혼식이죠? 모나코 알베르 2세 대공 부부의 결혼식이 성대하게 치뤄졌습니다. 그런데 스무살이나 어린 신부가 식 중간 중간 흘린 눈물을 놓고 뒷말이 많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20만 명에 이르는 축하객들의 환호와 축복.

세계적 디자이너가 준비한 초호화 웨딩 드레스.

영원한 부부가 될 것임을 맹세하고,

[베르나르 바르시 주교 :부유하든 가난하든, 아프든 건강하든 죽을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까? (네.) (네.)]

신랑 알베르 2세가 20살 어린 신부 위트스톡에게 키스를 건네면서 동화 같았던 결혼식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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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2세/모나코 공국 대공 :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어 나는 덜 다닌 길을 골랐습니다. 그것이 내 인생을 이랗게 바꿔 놨습니다.]

대시인 프로스트의 싯구를 인용해 신부에게 바친 신랑의 찬사는 화룡점정입니다.

하지만 신부는 예식 도중 여러 차례 눈물을 비췄습니다.

성당에 부케를 바칠 땐 손수건까지 꺼내들어 알베르 2세마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신데렐라의 행복한 눈물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남편의 문란한 사생활 때문에 결혼식 직전 도망치려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등 신부의 극심했던 맘고생이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이미 2명의 사생아를 둔 알베르 2세가 곧 세 번째 사생아에 대한 친자 확인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동화 같은 결혼식이 낭만적인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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