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고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인체 혈중 수은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영남지역 주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상어고기를 먹는 사람의 평균 혈중 수은 농도가 리터당 5.35㎍으로 먹지 않는 사람보다 4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어고기를 즐겨 먹는 영남 지역 성인 남성의 경우, 혈중 수은 농도가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어는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어, 수은 등 유해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은이 함유된 식품을 장기간 섭취하면 신경계 장애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혈중 수은 농도 권고기준과 성장기 어린이와 산모 등에 대한 섭취 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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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