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베이징의 기존주택 가격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2.7%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여러 통계 조사 결과 올 상반기 베이징 기존 주택 평균 가격은 제곱미터당 2만4천백 위안, 우리 돈 약 4백만 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7%, 지난해 하반기보다 7% 올랐다고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달부터 기존 주택 값이 소폭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또 올 상반기 베이징의 기존주택 거래 건수는 6만7천9백62건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34.5% 줄었으며 특히 6월에는 8천건을 밑돌며 최근 29개월 사이 최저로 떨어진 점 등으로 미뤄 하반기부터 주택 가격 하락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 당국의 금리인상 등 통화긴축 정책이 지속되고 거래 부진현상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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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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