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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웃 벨라루스에 전력 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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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료가 밀렸다는 이유로 이웃 벨라루스에 대한 전력 공급을 끊었던 러시아가 어제 다시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전력 공급을 재개한 것은 벨라루스 측이 밀린 전기료 약 6억 루블, 우리 돈 2백30억원을 모두 지불해서라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세친 부총리로부터 벨로루시가 전기료를 모두 냈다는 보고를 받고 즉각 전력 공급을 재개하도록 지시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전력 회사인 인테르 라오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기료 체납을 이유로 벨라루스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했었습니다.

벨라루스는 전체 사용 전력의 10분 1쯤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력 사용료 체납은 러시아로부터 전력을 수입하는 벨라루스 국영 에너지 회사가 결제 수단인 외화를 구하지 못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카센코 대통령의 독재와 야당 탄압 등으로 유럽연합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벨라루스는 외화부족 등의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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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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