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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남시 "빚 5400억원, 2014년 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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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빚을 나중에 갚겠다며 지난해 지불유예를 선언했던 성남시가 3년 안에 문제가 된 부채를 모두 갚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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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재명 시장이 지난해 지불유예를 선언했을 때 전국이 깜짝 놀랐었습니다.

이른바 '부자 도시'로 알려졌던 성남시가 당장 빚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성남시가 이 빚은 앞으로 3년 안에 모두 갚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1년 전 상황을 취재 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대업 전임시장을 꺾고 성남시장에 취임한 이재명 시장은 시 재정 상황을 살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판교 기반시설등을 위해서 모아두었던 5400억원을 전임시장이 엉뚱한 곳에 써 버린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숨겨뒀던 부실'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당장 지난해 7월 한달 동안 5400억원을 정산해야 하는데 이 많은 돈을 한꺼번에 갚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이 시장은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지불유예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지난 2010.7.12 지불유예 선언) : 이걸 일시적으로 변제하거나 또는 단기간 내에 변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득이 지불유예 선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성남시의 한 해 가용예산은 3500억원 안팎수준.

결국 한 해 가용예산의 한 배 반에 이르는 엄청난 돈이 다른 용도로 쓰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성남시는 지불유예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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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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