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정의 통신비 부담이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올해 발간한 '커뮤니케이션 아웃룩 2011'에서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의 가계 통신비 지수는 1.607로 1.671인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이스라엘이 1.602로 우리나라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가처분 소득 가운데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1위인 멕시코는 4.6%였고, OECD 평균은 2.7%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요금은 OECD 국가 가운데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96%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전체 가계 통신비는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3.2%를 기록해 1위에 오른 뒤 2008년까지 줄곧 가처분 소득 가운데 통신비 비중이 세계 1위를 달려왔습니다.
OECD가 발간한 커뮤니케이션 아웃룩은 2년에 한 차례 발간하는 보고서로 지난 발표 때 한국은 가계 통신비 부담이 가장 큰 나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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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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