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시20분께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 한 섬유공장에서 지하 탱크저장소에 벙커C유를 넣던 중 4천ℓ가량이 유출돼 일부가 인근 회암천으로 유입됐다.
사고는 탱크로리에서 70m 떨어져 있는 공장내 지하 탱크저장소로 벙커C유를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관이 빠져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또 벙커C유를 주입할 당시 위험물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없어 연결관의 틈새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서와 시청 직원 등 90여명이 동원돼 회암천과 인근 신천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틀간 내린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유속이 빨라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양주지역에서는 지난 7일에도 은현면 하패리 한 섬유공장에서 기름탱크 펌프장치가 고장 나 저장돼 있던 벙커C유 5t 가운데 1t가량이 유출돼 신천을 오염시켰다.
(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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