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용석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 6월 국회처리가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이 강 의원 제명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지 말자고 요청했고 민주당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원 제명에는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의결이 필요하다"며 "오늘 본회의에 제명안을 상정해 의결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민주당에 상정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은 "한나라당이 내부 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안건 상정을 보류해 달라고 했다"면서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현재 297명의 의원 중 198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본회의에 출석하는 의원이 200명 안팎이고 상당수 의원들이 제명안에 반대하고 있어 의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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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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