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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1] ③ 혼자 아닌 '우리'가 만든 화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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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들리지 않는 아이들은 노래할 수 없을까? 그들은 어떤 목소리로 어떤 노래를 부를까.

전문가들 조차 의심했던 일, 청각장애 아이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이 창단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아동 합창단.

무거운 '인공와우' 라는 기계에 의지해 합창하는 한나는 가장 잘하는 것으로 당당히 '노래'를 자랑할 정도이다.

일주일 한 번, 교도소 강당에선 재소자에게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창단 14주년, 청주여자교도소가 자랑하는 합창단은 영화로도 다루어 질 만큼 유명세를 탔다. 마음속에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합창을 통해 마음이 교화되고 감동을 얻는다는 그들.

세상에서 가장 약할 것 같아 보이는 이들이 내는 아름다운 외침은 어떤 모습일까.

혼자가 아닌 함께 부르는 노래이기에 그 감동 역시 배가 되지 않을까.

합창, 어떤 이들에겐 세상을 향한 소통의 창으로 어떤 이들에겐 마음을 여는 치유의 창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일으키기도 한다.

현장21에서는 소통의 부재에 놓인 이 시대에 대한민국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득 채워줄 합창의 매력에 푹 빠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과 화합 그리고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이들의 변화된 삶을 취재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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