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중심가에서 군부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일어나 시민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저녁 이집트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인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 5천여 명이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이다 현장에 출동한 보안군과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민간인 학살 혐의를 받는 군 책임자들의 기소가 늦춰지고 있다며 군부의 퇴진을 촉구해 왔습니다.
이집트는 호스니 무라바크 전 대통령이 퇴진한 뒤 군최고위원회가 오는 9월 대선까지 임시로 통치를 맡고 있지만, 군부의 비민주적 행태로 인해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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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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