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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기업 취업' 겨냥 족집게 강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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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지방대 졸업생들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기업 취업을 겨냥한 족집게 강좌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JTV 이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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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전문대에서 수업이 한창입니다.

교재는 전공이나 교양과목이 아닌 대기업 입사시험 기출문제집.

말하자면 대기업 취업을 위한 족집게 강좌입니다.

이 대학은 취업률 고민 끝에 아예 대기업 임원출신을 담당자로 두고 한 달짜리 집중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김천익/전주비전대 취업지원관: 그 회사에 맞는 자기소개서, 그 회사에 맞는 출제경향, 그 회사에 맞는 면접진행 요령들을 저희가 파악해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기중에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될 만큼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해 62명이었던 대기업 취업자는 올해는 상반기에만 69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영익/LG디스플레이 취업: 처음부터 필기와 면접, 자기소개서까지도 제가 가고 싶어하는 기업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하다보니까 아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공희/전주비전대 부총장: 대기업에 많은 인원이 취업을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입시자원이 늘어날 걸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방대의 학생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률 높이기가 이젠 대학의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JTV)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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