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기존 교육청 정책사업의 80%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교육감은 "학교 교육 현장이 각종 정책사업에 매달리는 현실을 개선하고, 학교 본연의 교육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책사업을 줄임으로써 절약되는 예산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교육예산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입니다.
교권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교사의 권위를 되살리기 위한 총체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며 교사 스스로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 취임 이후 논란이 계속된 교육과학기술부와의 갈등에 대해 "교과부가 직선교육감의 자치권한을 강화해주는 쪽으로 일을 해왔는지 반대로 해왔는지는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현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