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사 국가시험의 기출문제 유출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내년 시행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기출문제 공개는 우선 필기시험에 한해 시범 실시하며 문제점 보완 절차를 거쳐 다른 직종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기출 문제를 공개하더라도 현행 '문제은행식' 출제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며, 현재 출제문항 500문항의 25배수인 문제은행 보유문항을 약 30배수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시험문제 출제기간 연장, 시험문제 검토위원 확충 등을 통해 시험 관리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공개 결정은 그동안 일부 응시자들이 조직적으로 기출문제를 복원해 이른바 '족보' 형태로 공유하는 관행이 이어져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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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