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을 오늘(27일) 아침 소환했습니다. 또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오늘(27일) 오전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해 5시간 넘게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 전 의원을 상대로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자신의 여동생을 통해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으로부터 매달 500만원씩 1억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참고인 신분인 공 전 의원이 조사결과에 따라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그제 소환조사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조금 전 서갑원 민주당 전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 부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은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8000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