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자 10명 중 8명은 사법기관에서 치료를 권유받은 적이 없으며, 절반은 혼자서 약을 끊으려고 노력하다 10번 이상 재발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조근호 교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성인 마약류 중독자 5백여 명 가운데 95%는 약물 사용 전과가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약물을 끊으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4%에 이르렀지만 83%는 사법기관에서 치료를 권유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고, 재발 횟수는 평균 10.09회였습니다.
73.8%는 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약을 끊는 데 가장 힘든 요인은 스트레스와 성적만족, 다른 사람의 권유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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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