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오던 소형 아파트마저 최근 가격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6㎡ 이하 소형 아파트의 6월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7%, 수도권 -0.03% 등으로 일제히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월간 소형 아파트 매매시세가 동반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이달이 처음입니다.
서울에서는 최근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강동구 명일동, 송파구 잠실동의 중소형 아파트마저 수요가 자취를 감추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수도권에서는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된 과천 등의 하락세가 컸습니다.
부동산114 측은 "소형도 매물이 소진된 이후 가격이 오르자 매수 문의가 줄어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마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매매거래가 휴지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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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