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은 유럽과 유로화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며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에 대해 중국의 투자 의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유럽 3개국 순방의 첫 일정인 헝가리를 방문한 원자바오 총리는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동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이 과거 몇 년동안 ´적지 않은 규모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사들인 유럽 국채 시장의 장기투자자"라고 강조하면서 "유럽의 재정 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위기 국면에서 통화나 금보다 신뢰가 더 중요하고 중국은 유럽에 다시 한번 신뢰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기회를 공유하고, 도전을 극복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유럽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와 함께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헝가리에 대해 헝가리 국채를 살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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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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