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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면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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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이전 예정인 충북 충주시 양성면 저전마을 구제역 매몰지의 임시 저류조에서 침출수가 넘치면서 근처 하천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어젯밤 내린 비로 오늘 새벽, 매몰지 이전을 위해 옆에 설치한 임시 저류조에서 오염된 물이 흘러 넘쳤습니다.

주민들은 오염된 물에 검붉은 기름이 뜨고 고기 썪는 악취가 진동해 충주시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시는 침출수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백톤짜리 저류조를 긴급설치했다며, 비가 그치는데로 가축 사체를 마을 바깥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전마을 매몰지에는 지난해 12월 270마리의 소와 돼지가 매몰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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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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