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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검찰, 유대인 모욕 갈리아노에 1만유로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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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찬 디오르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23일 열린 첫 공판에서 만 유로, 우리 돈 약 1,560만 원의 벌금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갈리아노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부터 파리 형사법원에서 7시간쯤 진행된 재판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혐의는 부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갈리아노는 "2007년 이후 술과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중독으로 고통 받았다"고 밝히면서 "당시 유대인을 모욕한 발언은 기억이 나지 않고 히틀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녹화 장면 역시 자신의 견해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갈리아노는 또 최후 진술에서 "일생동안 편견과 편협, 차별과 싸워왔다"면서 "유대인을 모욕한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갈리아노는 지난 2월 파리의 한 카페에서 동행자와 시비를 벌이다 유대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혐의와 지난해 10월에 같은 카페에서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때문에 크리스찬 디오르의 수석 디자이너에서 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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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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