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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시장 농락…검찰 "증권사-스캘퍼 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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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워런트 증권, 여기서 돈 번 투자자가 드뭅니다. 알고보니 매매수수료에 눈 먼 증권사들이 전문 단타매매 조직에 전용회선까지 제공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ELW 거래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증권사와 초단타 매매자, 이른바 '스캘퍼'가 결탁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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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중요한 ELW 거래시장에서 3~8배 빠른 주문체결 전용회선을 증권사가 스캘퍼에서 제공해 준 겁니다.

스캘퍼는 돈을 벌고, 증권사는 매매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스캘퍼에게 특혜를 준 혐의 등으로 증권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전용회선을 받아 ELW를 매매한 손 모 씨 등 스캘퍼 5개 조직, 18명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12개 증권사가 2009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투자자 공정대우 원칙을 어기고 각종 특혜를 줬다"며  "증권사에 따라서는 최대 30억 원의 수수료 수입을 얻은 혐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세계 2위의 우리 ELW 시장에서 유독 일반투자자들의 손실이 잦은 건, 이같은 불공정 행위 때문이라고 보고, 제도 개선책을 관계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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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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