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JFK 국제공항에서 승객 2백86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 직전 급히 멈춰서 다른 여객기와의 충돌을 가까스로 피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연방항공청은 우리 시각 오늘 오전 9시50분쯤 JFK 공항에서 독일 뮌헨행 루프트한자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준비를 마치고 이륙에 나서려던 순간 이집트 항공 소속 여객기가 대기지시를 어기고 같은 활주로에 진입해 자칫 충돌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제사들이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루프트한자 비행기의 이륙을 서둘러 정지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뮌헨행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게이트로 되돌아가 약 2시간 뒤에 출발해야했고 이집트 항공기의 출발도 1시간 반 늦춰졌습니다.
미연방항공청은 항공 교통관제 통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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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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