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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황금평 공동 개발에 난기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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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압록강 하류의 섬, 황금평을 공동 개발하는 사업과 관련해, 중국 지방정부가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 사업에 난기류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중국 랴오닝성의 관계자는 황금평을 민간 기업이 개발하되 손실이 나면 중국 당국이 손실액의 80%를 보전하는 방안에 대해, 랴오닝성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시장 원리에 따라 민간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투자, 개발하고 그 성과물은 물론 실패의 책임 역시 기업들이 져야 한다는 게 랴오닝성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금평 개발에 백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알려진 홍콩의 신헝지그룹도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신헝지그룹 관계자는 "가오징더 이사회 의장은 북한을 방문한 적도 없고, 황금평 개발에 관해 어떤 협의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가오 의장이 신의주특구 행정장관을 맡을 일은 더더욱 없을 것"이라고 최근 중국 매체들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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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희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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