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최근 정유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다음달 6일 기름값 할인 판매 종료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인을 연장하거나 100원을 한꺼번에 다시 올리지 말고 단계적으로 환원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주 정유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일부 주유소의 물량 부족 상황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또 다음달 6일 기름 공급 가격 인하 조치가 끝나면 기름값이 한꺼번에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보고 연착륙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름 공급 가격을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유사들은 기름 공급 가격을 단계적으로 올리더라도 실제 일선 주유소의 가격 책정을 통제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름값 환원에 대비해 사재기 등과 같은 유통 과정의 불법 행위를 조사하고, 기름값 환원 전후의 안정적인 기름 수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기름값 인하 조치 종료 이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관세나 유류세 등을 조정하는 대안도 검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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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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