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리비아 반군의 정치적 대표성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을 방문한 리비아 반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 대표를 만나 "중국은 반군을 중요한 대화 상대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제츠 부장은 또 "리비아 문제는 리비아인이 자주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정부와 반군, 양측이 진지하게 국제 사회의 중재안을 고려해서 위기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반군측은 "자신들의 장악 지역 안에 있는 중국인과 중국 기업 재산의 안전을 보호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리비아 사태 초기 서방의 공습을 비난하며 관여를 꺼렸으나, 내전 사태가 장기화하자 반군 거점인 벵가지에 외교관을 파견하는 등 리비아 정부와 반군을 동시에 접촉하면서 적극적인 중재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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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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